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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육아 레시피

20편아이의 감정을 돌보기 전,내 감정도 들여다보기아이의 기분이 안 좋아 보이면엄마는 본능적으로 바로 반응하죠.“왜 울어?”“무슨 일 있었어?”“기분 풀자~ 엄마가 도와줄게.”그만큼 엄마는아이의 감정에는 아주 민감해요.하지만 그만큼 자신의 감정은 무시당하듯 지나칠 때가 많아요.아이의 감정을 잘 돌보고 싶다면,먼저 내 감정을 들여다보는 연습이 필요해요지금 나는 어떤 감정 속에 있나요?조금 피곤하고,약간 외롭고,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감정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로아이를 마주하면,작은 반응에도 예민해지고감정을 받아주기보다 방어하게 되죠.엄마의 감정이 안정되어야,아이도 편안함을 느낍니다엄마가 내면에 공간이 있을 때,아이의 감정이 그 안에 머물 수 있어요.하지만 엄마 마음이 이미 가득 차 있으면,아이의 ..

19편내 감정을 눌러 참기만 할 필요는 없어요육아를 하다 보면엄마는 감정을 숨기고, 눌러 담고,그저 견디는 데 익숙해져요.“지금은 아이가 먼저야.”“내가 참아야 집안이 조용하니까.”“엄마는 강해야 하니까…”하지만 그렇게 눌러만 놓은 감정은 사라지지 않아요.어느 날 문득, 예상치 못한 순간에폭발해버리기도 하죠.감정을 ‘참는 것’과 ‘조절하는 것’은 달라요감정을 무조건 누르는 건그때그때 비워주지 않은 쓰레기통 같아요.곧 넘치고, 터지고, 결국 치우는 데 더 큰 에너지가 들죠.반면 감정을 조절한다는 건스스로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표현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거예요.내 감정도 아이의 감정만큼 소중해요아이의 울음과 짜증, 속상함은“그럴 수 있어” 하고 받아주면서도,엄마 자신의 감정은“이런 생각 하면 안 되지” 하고 ..

18편혼자 있고 싶을 때, 나를 위한 시간 허락하기육아 중에 가끔,아무 소리도 듣기 싫고아무도 나를 부르지 않았으면 싶을 때가 있어요.“엄마!” 하는 말 한마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고,조금만 더 다가오면 터질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하죠.그럴 때 엄마는자신을 이렇게 몰아붙입니다.“이런 생각하면 안 되지…”“나는 왜 이렇게 여유가 없을까…”“내가 나쁜 엄마인 것 같아…”혼자 있고 싶은 마음은 ‘도망’이 아니라 ‘회복’이에요우리는 누구보다 밀착된 관계 속에 있어요.특히 예민한 아이는끊임없는 감정의 요구를 보내고,엄마는 매일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에너지를 소모하죠.그렇기 때문에,혼자 있고 싶은 마음은 지극히 자연스럽고,건강한 신호예요.엄마에게도 ‘나만의 시간’이 꼭 필요해요5분이라도조용히 창문을 바라보거나,..

17편우울한 날아이 웃음에도 반응이 없을 때아이가 밝게 웃고 있는데도그 웃음이 마음에 와닿지 않을 때가 있어요.장난을 걸어오고, 함께 놀자고 해도몸은 반응하지 않고, 마음은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그럴 때 엄마는스스로에게 실망하게 돼요.“나는 왜 이렇게 무기력하지…”“이렇게 느끼는 내가 이상한 걸까?”“아이에게 미안해서 더 힘들다…”엄마의 무기력함은 감정이 ‘고장’ 난 게 아니에요그건 마음이 잠시 쉬고 싶은 신호일지도 몰라요.늘 감정을 쓰고, 반응하고, 아이의 정서를 받아주다 보면엄마의 감정 탱크는 쉽게 고갈돼요.그럴 땐기쁨이 와도 반응이 느리고,웃음이 보여도 가슴은 먹먹할 수 있어요.엄마도 감정이 마를 때가 있어요무감각해지고,텅 빈 느낌이 드는 그 상태는잘못이 아니라 소진이에요.이럴 땐 억지로 반응하려..

16편화가 나는 내 감정을정당화해도 괜찮아요“엄마가 왜 화를 내?”“그렇게까지 화낼 일은 아니었잖아.”“아이한테 화내면 안 되는 거 아냐?”이런 말들이 엄마 스스로에게 더 무겁게 들릴 때가 있어요.그래서 화가 났음에도그 감정을 부끄러워하고, 억누르고,결국 자책으로 이어지죠.화는 나쁜 감정이 아니에요화는 ‘위험한 감정’도, ‘실패의 증거’도 아니에요.화는 나의 기준, 기대, 한계를 알리는 신호예요.내가 힘들다는 신호내가 더 이상 여유가 없다는 메시지나도 돌봄이 필요하다는 몸의 외침화는 참는 게 능사가 아니라,읽고, 이해하고, 흘려보내야 하는 감정이에요.엄마도 화날 수 있어요. 감정은 감정일 뿐이에요엄마가 화를 냈다고 해서사랑이 줄어든 것도 아니고,아이를 포기했다는 뜻도 아니에요.감정 자체는 잘못이 아니에요..

15편비교보다 연결을 선택하는 하루육아를 하다 보면‘비교’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찾아와요.비슷한 또래, 비슷한 환경,비슷해 보여서 더더욱 비교하게 되는 아이들.하지만 비교는 마음을 쪼그라들게 만들고,가장 중요한 걸 놓치게 해요.비교의 시선은 엄마의 마음을 바쁘게 만들어요저 아이는 벌써?왜 우리 아이는 아직?내가 뭘 더 해줘야 하나?이런 생각들이 엄마의 마음을 조급하고 불안하게 만들어요.그러다 보면 정작 내 아이와의 하루 속에서눈 맞춤, 미소, 안아주는 순간들을 놓치게 되죠.연결의 시선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요비교 대신 연결에 집중하면작은 순간도 의미 있어져요.함께 눈을 맞추는 5초,소파에 앉아 같이 과일 먹는 10분,"엄마가 좋아"라는 말 한마디에 담긴 사랑이런 관계의 온기가아이에게는 세상 무엇보다 큰 ..

12편아이가 늦는 걸 보는 게 힘들 때또래보다 말이 느린 것 같고,감정 조절도 아직 서툴고,혼자만 유독 힘들어하는 것처럼 보일 때,엄마는 불안해집니다."이래도 괜찮을까?""혹시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이대로 괜찮을까, 내가 뭘 더 해줘야 할까?"성장은 아이마다 각자의 리듬이 있어요아이마다 자라는 속도는 달라요.감정 표현도, 행동 조절도,누군가는 일찍 익히고,누군가는 천천히 익혀요.특히 예민한 아이는자기 안에서 정리할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한 아이일 수 있어요.아이의 속도를 인정하는 것이 아이를 지지하는 첫걸음이에요엄마가 불안해서 서두르면아이도 스스로를 불안하게 바라보게 돼요.“조금 늦더라도, 괜찮아.너는 너의 속도로 가고 있어.”이런 시선이 아이에게는‘나도 괜찮은 존재’라는 믿음을 심어줘요.엄..

27편엄마의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주기 – 아이는 진짜 감정에서 배워요“엄마는 안 힘들어?”“엄마는 왜 화 안 나?”아이는 궁금해해요.하지만 우리는 종종 참아내고, 감추고, 애써 괜찮은 척하죠.아이에게 무너지지 않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아서요.하지만 사실,엄마의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는 것이아이에게는 더 큰 안정감과 감정학습이 될 수 있어요.엄마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고,그 감정을 어떻게 건강하게 다루는지를 보여주는 것,그게 아이가 배우는 최고의 감정코칭이에요.오늘의 감정코칭 실천 팁1. “엄마도 오늘은 조금 속상했어.” 솔직하게 표현하기“일이 잘 안 풀려서 짜증났는데, 너랑 놀아서 기분이 나아졌어.”감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모델링은아이에게 큰 감정 안정감을 줘요.2. 감정을 표현할 땐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