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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육아 레시피
17편. 우울한 날, 아이 웃음에도 반응이 없을 때 본문
17편
우울한 날
아이 웃음에도 반응이 없을 때

아이가 밝게 웃고 있는데도
그 웃음이 마음에 와닿지 않을 때가 있어요.
장난을 걸어오고, 함께 놀자고 해도
몸은 반응하지 않고,
마음은 멀리 떨어져 있는 느낌.
그럴 때 엄마는
스스로에게 실망하게 돼요.
“나는 왜 이렇게 무기력하지…”
“이렇게 느끼는 내가 이상한 걸까?”
“아이에게 미안해서 더 힘들다…”
엄마의 무기력함은
감정이 ‘고장’ 난 게 아니에요
그건 마음이 잠시 쉬고 싶은
신호일지도 몰라요.
늘 감정을 쓰고, 반응하고,
아이의 정서를 받아주다 보면
엄마의 감정 탱크는 쉽게 고갈돼요.
그럴 땐
기쁨이 와도 반응이 느리고,
웃음이 보여도 가슴은 먹먹할 수 있어요.
엄마도 감정이 마를 때가 있어요
무감각해지고,
텅 빈 느낌이 드는 그 상태는
잘못이 아니라 소진이에요.
이럴 땐 억지로 반응하려 애쓰기보다,
“지금 나는 감정이 고요한 상태야” 하고
그대로 받아주는 것이 가장 안전한 돌봄이에요.
감정을 억지로 끌어올리기보다,
기다려주는 연습
오늘은 반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내 감정이 돌아오는 속도에 맞춰
기다려주는 엄마 자신에게
다정한 하루를 주세요.
오늘의 한 문장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날도 괜찮아요.
지금은 마음이 잠시 쉬고 싶은
신호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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